제작진 "심려 끼쳐 송구"
"촬영할 땐 방역수칙 지켜"
"기념사진에 잠시 마스크 미착용"
'여신강림' 제작진/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여신강림' 제작진/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tvN '여신강림' 제작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단체사진을 촬영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촬영 종료 후 제작진 단체사진 관련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무사히 종료했다"고 강조하면서도 "마지막 기념사진에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작진은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신강림'은 지난 4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주연배우 차은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단체 사진으로 종영 후에도 논란이 일었다.

차은우는 지난 5일 "여신강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제작진 여러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호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중 배우, 제작진들이 모두 함께 촬영한 단체사진이 도마에 오른 것. 사진 속 100여 명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붙어 서있지만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 이상 나오는 가운데 부주의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해당 사진을 올린 차은우 또한 "경솔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해 다수의 드라마가 보조출연자, 스태프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줄줄이 촬영을 중단했던 터라, 일부 누리꾼들은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 거리두기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은 '여신강림' 제작진의 입장 전문이다.

'여신강림' 제작진입니다.

촬영 종료 후 제작진 단체사진 관련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합니다.

‘여신강림’은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무사히 종료하였으나, 촬영 직후 진행된 마지막 기념사진에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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