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내달 3일 첫 방송
권수현, 사운드 엔지니어 영훈 役
배우 권수현.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권수현.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권수현이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러브스포일러' 출연을 확정했다.

'러브스포일러'는 유전자 검사로 사랑의 유통기한을 알 수 있는 디스토피아 시대에 궁금하지 않다고 외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수현은 극 중 사운드 엔지니어 영훈 역을 맡았다. 바람둥이 유전자가 있다는 '러브스포일러'를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선고받은 후, 세상의 모든 스포일러를 혐오하게 되는 인물이다.

권수현은 2018년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통통 튀는 열혈 형사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2019년 tvN 드라마 '어비스'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엄친아와 강렬한 악인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인턴 사진작가 김진우로 분해 녹록지 않은 현실에도 성장을 거듭하는 청춘으로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이렇듯 장르와 배역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권수현은 훌륭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내달 3일 밤 12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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