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황인엽, 절친 강찬희 죽음 둘러싼 오해 해소
황인엽-차은우, 우정 회복
문가영♥차은우, 더 깊어진 관계
사진=tvN '여신강림'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여신강림' 방송 화면 캡처


tvN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절친 강찬희의 죽음에 대한 깊은 오해를 풀고 우정을 회복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동시에 문가영이 차은우의 아픔을 보듬으며 애틋하게 입을 맞추는 엔딩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먹먹한 여운을 전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1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4.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은 수도권 평균 2.6%, 최고 2.9%, 전국 평균 3.0%, 최고 3.2%를 차지했으며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11화에서는 절친이었던 정세연(강찬희 분)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온 이수호(차은우 분)와, 뒤늦게 수호의 속앓이를 알게 돼 가슴 아파하는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호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후에도 자신의 아빠 이주헌(정준호 분)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정세연이 희생됐다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아버지 이주헌은 1년 전 스캔들로 인해 정세연이 희생됐다는 것을 전혀 몰랐던 상황. 이에 이주헌은 이수호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았지만, 이수호는 "몰랐다고 해버리면 되는 거냐. 저는 세연이 마지막 전화를 못 받아줘서 세연이가 그런 선택을 한 거 같아서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는지 아냐. 근데 그 모든 시작이 아빠였던 거지 않나"라며 분노를 토해냈고 결국 공황 발작까지 일으켜 가슴을 찢어지게 했다.

이후 이수호와 한서준은 깊은 오해를 풀고 우정을 회복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까지 뭉클하게 했다. 한서준은 혼자 속앓이를 하다 공황장애까지 온 이수호를 본 뒤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이수호가 "나 때문에 죽은 거 맞다고 생각했다. 내가 전화만 받았으면 막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며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한서준은 "너 내내 그런 마음으로 지냈던 거냐"라며 수호의 마음도 모른 채 쏘아붙였던 지난 날을 후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갈등을 딛고 더욱 달달해진 임주경(문가영 분)과 이수호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임주경은 고민 끝에 강수진(박유나 분)에게 이수호와의 비밀 연애를 고백했고, 이후 임주경과 이수호는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진짜 연인이 돼가는 모습으로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이 가운데 이주헌이 정세연의 유작곡을 표절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자 이수호의 마음은 한층 무거워졌다. 이에 임주경은 "안아주려고 왔다"며 이수호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안은 채 눈물을 떨궈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윽고 이수호를 위로하듯 입을 맞춘 임주경으로 인해 햇살처럼 따스하고 애틋한 투샷이 담겨 안방 가득 짙은 여운을 전파했다. 하지만 이때 임주경과 이수호의 입맞춤을 보게 된 강수진의 싸늘하게 식은 눈빛이 포착돼, 강수진이 임주경과 이수호의 관계에 변수로 작용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신강림'은 이수호와 한서준의 우정은 물론, 임주경과 이수호의 로맨스 서사까지 탄탄히 쌓아 올리는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이에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수호-서준 관계 회복하는데 내 마음이 다 찡했다", "로맨스 서사, 우정 서사 다 너무 좋아서 헤어나올 수 없다", "차은우 감정 터지는데 같이 폭풍 오열"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1일 밤 10시 30분에 12화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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