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직격 인터뷰
"시청률 연연하지 않아, 최선 다할 것"
"로운, 작품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스터./사진제공=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스터./사진제공=JTBC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원진아를 향한 로운의 직진 로맨스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진은 20일 텐아시아에 "방송 후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사랑이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제작진, 배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회 시청률은 1.562%를 기록했다. 이는 1회 방송이 기록한 2%보다 약 0.4%P 소폭 하락한 기록이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다. 시청률이라는 수치보단 드라마를 즐겨주는 시청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방송 화면.
사진=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방송 화면.
1~2회 방송은 그야말로 폭풍 전개였다. 채현승(로운 분)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가 팀장 이재신(이현욱 분)과 사내 비밀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했다. 그러나 첫째누나가 운영하는 웨딩드레스 숍에서 우연히 이재신과 회사 창업주의 손녀 이효주(이주빈 분)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윤송아에게 이재신이 숨긴 충격적인 비밀을 알려주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제작진은 "직진남 채현승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대사에서부터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되며 각자의 사정이 담긴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다"며 "인물간의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빨리 인지되어야 감정을 충분히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나 전사에 대한 이야기는 지체 없이 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고 풍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스터
/사진=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스터
원진아, 로운의 호흡에 대해서는 "캐스팅 이후 첫 미팅 때 만난 두 배우는 예상보다 더 잘 어울렸다. 팬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림체가 비슷하고 목소리 톤도 잘 어우러졌다. 이미지 캐스팅이 현실화 됐기 때문에 작가는 맘껏 각 캐릭터를 살려서 대본을 집필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배우들도 캐릭터를 맘껏 표현해 줬다"며 "사랑스러운 남자 채현승은 성실한 배우 로운 본인이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진정성 있게 연기하는 배우 원진아와의 시너지로 완벽하게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로운이 맡은 채현승이라는 인물은 레퍼런스를 찾기 힘든 새로운 인물이다. 아픔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언제나 당당하고 사랑스럽다. 그래서 작품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배우에게 준비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런데 로운은 준비 단계 때보다도 현장에서 훨씬 많은 걸 해냈고, 이에 모든 스탭이 찬사를 보냈다. 현장 분위기도 좋았지만, 편집으로 완성됐을 때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 후반 스탭들도 놀라고 있다. 로운은 작품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는데, 그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전개는 빠르게 펼쳐지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순간순간 미세한 감정의 맛을 살려 표현될 예정이다. 배우들도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 많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만큼 다양한 형태의 사랑의 묘사가 단짠의 재미를 줄 것"이라며 관심을 요청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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