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사진제공=카카오TV영상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사진제공=카카오TV영상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숨겨진 스윗함을 발산했다.

김요한은 지난 18일 공개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10회 '걱정하지마.mp3'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자극했다.

앞서 신솔이(소주연 분)를 두고 차헌(김요한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한 우대성(여회연 분)은, 신솔이에게 mp3를 빌려주고 핫팩을 쥐어주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mp3를 빌려줄 타이밍을 놓친 차헌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묘한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교실에 유행성 독감 환자가 발생했고 그 타이밍에 맞춰 재채기를 한 신솔이 역시 의심환자로 보건실에 격리됐다. 귀가 조치를 받은 다른 친구들은 신솔이가 걱정돼 보건실을 찾았지만, 차헌은 그녀를 만나러 가지 않았다. 신솔이 또한 실망한 듯한 기색을 보였다.

차헌은 학생과 선생님이 빠져나간 교무실에 잠입해 신솔이가 수업 시간에 압수당했던 소설책을 몰래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보건실 선생님에게 자신의 mp3를 건네주며 "전해주세요" 한 마디를 남긴 채 방송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방송실에 도착한 차헌은 마이크를 켠 채 신솔이가 읽던 소설을 이어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차헌은 "그리고 그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라는 한 구절을 그대로 읽으며 독감 증세로 불안해하는 신솔이에게 에둘러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보건실에서 차헌의 목소리를 듣던 신솔이는 감동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증세가 호전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신솔이는 차헌과의 통화에서 "너 라디오 진행해도 될 것 같아. 아니 가수 해도 될 것 같다"며 다음에도 책을 읽어달라고 요청했고, 차헌은 웃으면서 "생각해볼게"라고 화답해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한편 차헌이 보건실 선생님에게 mp3를 전달하기 전, 신솔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독감 증상에 대해 직접 녹음을 시도하는 장면이 드라마 말미에 공개돼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무뚝뚝한 듯 보이지만 신솔이에게는 누구보다 다정다감한 차헌의 모습이 여심을 또 한 번 자극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와 그녀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매주 월, 목, 토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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