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인권, 코믹 벗고 진중한 카리스마…대본 정독하며 '집중'

김인권, tvN '철인왕후' 출연
궁중요리 전문가 대령숙수 만복 役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비하인드컷. /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 출연 중인 배우 김인권이 진중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인권은 극 중 궁중요리 전문가 대령숙수 만복 역을 맡았다. 그는 차진 코믹 연기와 상대 배우들과 벌이는 티키타카 케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인권의 '철인왕후' 촬영 비하인드컷이 31일 공개됐다.

사진 속 김인권은 극 중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과는 달리, 사극 분장을 한 채 진지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그는 촬영 틈틈이 대본을 정독하며 집중력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인권은 신혜선과 찰떡 호흡을 펼치며 맹활약하는 등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 중 자꾸만 수라간을 들락거리는 김소용을 경계하던 만복은 요리 대결을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 김인권이 '철인왕후'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