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의문의 여성 등장
쌍둥이 남매의 친모 추정
제3의 새 인물 등장할까?
'펜트하우스' 16회/ 사진=SBS 캡처
'펜트하우스' 16회/ 사진=SBS 캡처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등장한 '나비문신녀'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열혈 시청자들은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며 떡밥 추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6회에서 심수련(이지아 분)과 로건리(박은석 분)는 주단태(엄기준 분)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서재 안 비밀금고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주단태의 서류 속에서 의문의 가족사진을 발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주단태와 한 여인이 어린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 쌍둥이 남매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고 있는 주단태와 달리, 이 여성은 뒷모습만 찍혔고 한 쪽 어깨 뒤에는 나비모양의 문신이 그려져 있었다.

이에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이 여자 누구냐. 등에 특이한 문신이 있다. 쌍둥이의 친엄마냐"고 물었다. 그러자 심수련은 "아이들 친엄마는 출산 직후에 패혈증으로 죽었다고 했다"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만일을 대비해 핸드폰으로 해당 사진을 촬영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갑자기 등장한 '나비문신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쌍둥이 남매의 친모가 누구인지, 그가 살아 있는 것인지, 혹은 제 3의 인물이 등장하는 건지 갖은 추측을 쏟아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나비문신녀'를 주단태의 집에서 가사일을 하는 양미옥(김로사 분) 집사가라고 주장했다. 양 집사는 주단태의 집에서 일한 지 20년이나 된 인물로, 심수련을 친엄마로 알고 자란 쌍둥이에게 "친모가 아니다"라고 폭로한 장본인이다. 또한 양집사는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심수련의 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주단태의 가족사진에 심수련 대신 자신의 얼굴을 합성하는 등 미스터리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심수련 행세를 하고 다니다가 구호동(박은석 분)에게 발각딘 양 집사는 "그분을 사모한 죄 밖에 없다"고 주단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강마리(신은경 분)과 연관 있는 인물로 추측했다. 앞서 목욕탕 세신사로 밝혀진 강마리가 근무 중일 때 '나비문신'과 비슷한 모양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순옥 작가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반전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나비문신녀'의 정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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