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사고로 심정지 '충격 엔딩'
유선에 의한 의도된 차량 전복
의식 되찾고 복수 나설까
사진=TV조선 '복수해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복수해라' 방송 화면.


TV조선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에서 김사랑이 유선에 의해 의도된 차량 전복 사고로 ‘심정지 비극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복수해라’ 8회에서 강해라(김사랑 분)는 FB 생명 보험사 구상권 청구와 관련한 복수를 준비하던 중 김태온(유선 분)이 계획한 차량 전복 사고로 절체절명 위기와 맞닥뜨렸다.

강해라는 이훈석(정욱 분)에게 이가온(정현준 분)을 빌미로 협박이 담긴 문자를 받은 후 이훈석을 만나러 나간 상태. 강해라를 처치하기 위해 이훈석으로 변장한 채 나타났던 강사장(최영우 분)은 강해라가 차민준(윤현민 분)과 함께 나타나자 도주한 뒤 김태온에게 달려갔다. 이때 김태온은 강사장이 몰래 벌인 불법 장기매매를 꼬집으며 자식을 들어 위협했고, 더욱이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강사장에게 김태온은 김상구(정만식 분)에 대한 불만과 동시에 “사냥개가 자기 본분을 잊고 설쳐대는 꼴도 거슬리고”라고 강해라에 대한 야멸찬 발언을 에둘러 던져, 강사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그 사이 강해라는 차민준이 의뢰한 FB 생명 보험사 구상권 청구 의뢰에 열정을 불태웠다. 몇 십 명의 보험 설계사들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채 3개월 이상 시위를 하고 있다는 말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 이에 강해라는 차민준과 ‘복수소’ 일원들에게 상황을 전달한 후 설계사들을 고소한 보험사로 시위의 초점을 바꿔 FB 생명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정면승부를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다음 날 시위대 일부를 만난 강해라는 시위 장소인 FB 생명으로 향했고, 마침 창밖으로 내리는 첫눈을 보면서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 같다고 덕담을 나눴다. 하지만 바뀐 신호에 차가 출발하는 순간, 대형 트럭이 달려와 강해라가 타고 있던 차를 덮쳤다. 급기야 뒤집힌 채 전복된 차 안에서 피를 흘리며 눈을 뜬 강해라는 깨진 창 너머로 자신을 바라보는 강사장과 눈을 마주친 후 의식을 잃고 말았다.

그 시각 자신의 사무실 방에서 네일케어를 마친 김태온은 창문을 통해 FB 생명 앞으로 오는 시위대들을 보며 콧노래와 함께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강해라는 응급실에서 심정지 된 상태로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비극적인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강해라와 김태온의 본격 대립 구조가 예고되면서, 의식을 잃은 강해라가 깨어나 욕망을 향해 내달리는 김태온에게 ‘복수 어퍼컷’을 날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해라의 아들 이가온이 김상구와 차이현(박은혜 분)의 아들이었던 것이 밝혀지는 충격 대 반전이 펼쳐졌다. 차이현이 12년 전 김상구에게 보냈던 상자 속에, 아이를 꼭 지켜달라는 편지와 함께 아직 출생신고를 마치지 않은 김가온의 출생신고서가 동봉돼 있던 것. 또한 차이현을 납치하고 죽이려고 했던 의문의 목 뒤 문신남이 김태온이 고용한 강사장이었다는 점까지 드러나면서 ‘삼각 복수’의 서사가 완성됐다. 비극에 놓인 강해라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차민준이 ‘삼각 복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복수해라’는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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