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양동근, 남궁민과 유치장서 하룻밤 보낸다

tvN '낮과 밤', 오는 30일 첫 방송
양동근, 유치장 '핵인싸'로 등장
제작진 측 "현장 분위기 한껏 고조"

/사진=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현장 스틸컷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 특별출연한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물이다. 배우 남궁민을 비롯해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등 연기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양동근은 남궁민과 함께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유치장 핵인싸'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양동근은 '낮과 밤'의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과의 인연으로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낮과 밤' 제작진은 양동근의 특별 출연을 예고한 스틸컷을 29일 공개했다.

사진 속 양동근은 진지한 표정으로 일장 연설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껏 상기된 표정과 격정적인 제스처로 열변을 토하고 있다. 또한 유치장의 모든 이가 양동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동근은 촬영이 시작되자 맛깔나고 감칠맛 더한 열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 처리와 능청스러운 애드리브로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뜻 출연해 준 양동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양동근은 특별 출연인데도 거침없는 열연을 펼쳐줬다. 예고 살인의 서막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쉼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낮과 밤'은 오는 30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