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한복판 '멱살잡이 육탄전'
김사랑, 분노의 눈물
'복수해라'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복수해라'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김사랑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분노의 멱살잡이 육탄전을 펼친다.

김사랑은 ‘복수해라’에서 남편 이훈석(정욱 분)의 폭언과 폭력에도 자신과 아들 이가온(정현준 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던 중 스캔들로 인해 하루아침에 인생 낭떠러지에 서게 된 강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해라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든 스캔들의 진상에 대해 구은혜(윤소이 분)에게 의뢰했고, 모든 상황이 이훈석이 꾸민 거짓 스캔들이었음을 알게 됐다. 이에 강해라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몰카엔 몰카”를 외치며 이훈석이 김태온(유선 분)과 함께 있는 장면을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브이튜브를 이용해 세상에 낱낱이 공개하면서 스캔들의 판도를 뒤바꾸는 통쾌한 복수를 선사했다.

이와 관련해 강해라가 광기를 드러낸 이훈석에게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과는 달리 질끈 묶은 머리와 깔끔한 블랙 투피스로 변신한 강해라가 어딘가로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갑작스레 이훈석이 나타나 강해라의 멱살을 잡아채고 목을 짓누르며 위협을 가한다. 하지만 강해라가 입을 꽉 문 채 분노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이훈석에게 맞선다. 과연 두 사람이 다시 맞붙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강해라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사랑이 길 한복판 난투를 펼친 장면은 지난 10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 대로변에서 진행됐다. 김사랑은 호흡을 맞추는 정욱과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며 철저하게 연기합을 맞춰나갔다. 두 사람은 서로 긴장감을 풀고자 캐릭터들의 입장에 대해 소소한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그러나 촬영 돌입과 동시에 눈빛부터 돌변한 김사랑은 정욱이 내뱉은 광기 어린 대사에 금세 눈물을 떨구며 포효하더니,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친 액션까지 단번에 소화해내면서 현장의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은 어려운 장면임에도 감정선을 리얼하게 살린 열연으로 강해라 캐릭터에 대한 공감대를 드높였다”며 “강해라가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쏟아내는 분투가 몰입도를 높이고 뭉클함까지 자아낼 전망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통쾌한 복수를 이끌 김사랑의 활약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복수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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