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해피맨'
청년 캐릭터 첫 도전
"정말 행운이었다"
'산후조리원' / 사진 = tvN 영상 캡처
'산후조리원' / 사진 = tvN 영상 캡처
남윤수가 전국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산후조리원' 마지막을 장식했다.

남윤수는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택배기사 하경훈 역할로 모두가 사랑한 해피맨을 연기했는데, 다정한 연하남 이미지로 전국 연상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강타했다.

특히, 두려움을 잊게 만드는 미소와 따뜻한 저음 목소리로 은정(박하선)을 위로하며 매 화를 훈훈하게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연기한 다정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며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산후조리원을 통해 학생 역할이 아닌 청년 역할에 첫 도전했는데 지금까지 이미지가 무색하게 캐릭터를 어색함 없이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현실반영 100%의 빈틈없는 매력을 선사하며 재치 있는 연출력으로 완성도를 높여 마지막화까지 깔끔하고 세련된 마무리를 남긴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은 남윤수는 "좋은 선배님들께 많이 배웠고, 박하선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윤수는 2021년 JTBC 새 드라마 '괴물'에서 형사 역할을 맡아 신하균, 여진구와 호흡을 맞추며 강렬하고 존재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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