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지, 카카오TV '아직 낫서른'서 카페 사장 役
정인선과 워맨스 예고
배우 차민지.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배우 차민지.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배우 차민지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에 합류한다.

'아직 낫서른'은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이제 막 서른 살이 된 여자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파란만장한 20대가 지나면 어른이 될 줄 알았지만, 여전히 일도 사랑도 고민투성이인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차민지는 극 중 카페 겸 칵테일바 '에리아'를 운영하는 홍아영 역을 맡았다. 홍아영은 대학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착실하게 모은 돈으로, 20대 중반에 자신의 가게를 가진 당찬 인물이다.

또한 홍아영은 어엿하고도 노련한 사장으로서 사업 확장만을 그리며 단순한 삶을 기대했지만, 20대의 전부를 함께 했던 전 남자친구가 등장하면서 난관에 봉착한다.

차민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차민지는 드라마 '본 어게인', '나쁜사랑', '프리스트', '고백부부' 등을 통해 풍부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그려낼 차민지의 모습은 어떠할까.

한편 '아직 낫서른'은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제작되며 연내 공개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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