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8 어게인', 지난 10일 종영
윤상현, 현실 남편이자 가장 홍대영 役
남다른 부성애로 눈물샘 자극
배우 윤상현.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상현.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상현이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지난 10일 종영한 '18 어게인'에서 현실 남편이자 가장 홍대영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매 등장 남다른 부성애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첫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펼친 윤상현은 가장의 무게, 중년의 고민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상현은 극 중 아내 정다정(김하늘 분)과 자식들에게 고우영(이도현 분)이 홍대영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늦게나마 가족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홍대영은 극적으로 원래의 몸으로 돌아와 그간 쌓였던 오해를 풀었다. 이후 진심 어린 고백으로 정다정과 눈물의 재회를 펼쳤으며, 자식들의 곁에서는 듬직한 아빠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홍대영은 몰카범을 제압한 영상으로 하루아침에 물밀듯이 섭외 전화가 쏟아진 정다정의 매니저를 자처했다. 진정한 워너비 남편이자 아빠가 된 홍대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홍대영이 정다정에게 "내가 몸이 젊어지면서 배운 게 하나 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배울 게 많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나 하고 싶은 일을 다시 찾아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이후 미뤘던 결혼식을 올리며 평생을 약속하는 홍대영과 정다정의 모습이 그려져 뭉클함을 선사했다.

윤상현은 1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18 어게인'과 함께 웃고 울어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그리고 홍대영을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작품을 위해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해줬다. 여러모로 내게 뜻깊은 작품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에게 의미가 남다르듯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비록 힘든 시기지만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상현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