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tvN '산후조리원' 특별출연
톱스타 산모 한효린 役
"위로와 공감 줄 수 있어 감사해"
/사진=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방송화면
/사진=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방송화면


배우 박시연이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 특별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산후조리원'에서 박시연은 국민 여신이었지만, 임신 후 급작스러운 증량 때문에 힘들어하는 톱스타 한효린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효린은 한 손에 젖병을 들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경계하는 오현진(엄지원 분)을 안심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한효린은 출연했던 광고들과 명대사를 연이어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효린은 먹덧으로 달라진 모습 때문에 조리원 VIP실에서 꼼짝할 수 없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이 대중들에게 알려질까 싶어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출산 이후 여배우에 대한 냉혹한 현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조리원 동기들에게 위로받은 한효린은 당당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는 달라진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모여든 기자들을 향해 "국민 여신은 살 속에 파묻혔지만, 더 성숙한 국민 배우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박시연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인물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평소 보여줬던 도회적인 면모와 달리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박시연은 1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해봤다. 하지만 이번 역할은 정말 특별했다"며 "현실적인 이야기로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도전해 보는 특수 분장이 어떻게 비춰질 지 많이 걱정했는데, 재밌게 봐줘서 정말 영광"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영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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