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김설현-이청아, 존재감 폭발
"그렇게 모든 것의 끝이, 시작됐다"
남궁민, 싸늘 눈빛·섬뜩 미소
'낮과 밤' 3차 티저 / 사진제공=tvN
'낮과 밤' 3차 티저 / 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예고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베일에 가려진 남궁민의 정체와 그와 얽히고 설킨 김설현, 이청아의 관계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공개된 예고에는 한 자리에 모인 남궁민(도정우 역), 김설현(공혜원 역), 이청아(제이미 역)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높인다.

티저 영상은 얽히고 설킨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를 예고한다. 특수팀 형사 남궁민은 범죄 현장에서 동료인 김설현에게 체포되고, 남궁민과 이청아는 비밀을 간직한 눈맞춤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에 얽히고 설킨 세 사람의 관계와 이들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관심을 높인다.

초 단위로 변화하는 남궁민의 표정이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자신을 둘러싼 무장 경찰을 여유롭게 바라보던 남궁민은 김설현을 발견하곤 동공이 흔들리지만 경찰에 포위된 후 섬뜩한 미소를 자아내 소름을 유발한다. 이후 벽 너머 이청아와 마주한 남궁민은 슬픔이 드리운 눈빛을 내비친다. 이어 남궁민은 "그렇게 모든 것의 끝이, 시작됐다.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라며 곧 무너질 듯한 표정으로 씁쓸하게 정면을 응시해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가 캐스팅된 '낮과 밤'은 오는 30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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