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흰 와이셔츠로 깜짝 도발
이재우, '꿀 뚝뚝' 눈빛
'불새2020' 스틸컷./사진제공=SBS
'불새2020' 스틸컷./사진제공=SBS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서 홍수아가 셔츠 유혹을 선보인다.

‘불새 2020’ 측이 3회 방송에 앞서 홍수아(지은 역), 이재우(세훈 역)의 핑크빛 가득한 로맨틱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서로를 향한 뜨거운 눈빛이 한층 더 강렬한 두근거림을 유발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콕콕 찌른다.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작품. 극 초반부터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지은(홍수아 분), 세훈(이재우 분)의 강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세훈은 지은이 첫 만남부터 자신에게 직진하자 그녀를 모진 말로 밀어냈고, 이에 상처 받은 지은은 “나도 너 싫어졌어! 네가 노동자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사람 마음 짓밟는 잔인한 놈이라서!”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세훈은 조건 없이 사랑을 쏟아내는 지은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인정, 그녀에게 뜨겁게 키스해 심쿵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에는 홍수아와 이재우의 아찔한 순간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쏟아지는 불빛마저 로맨틱한 공방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홍수아와 이재우 주변에 핑크빛 기류가 에워싸고 있다. 마치 세상에 둘만 남은 듯 한 폭의 그림 같은 투샷으로 사랑에 빠진 커플의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홍수아는 와이셔츠를 입고 이재우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만든다. 셔츠 위로 드러난 홍수아의 가녀린 어깨 라인과 한 줌 허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재우 또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홍수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설렘을 고조시킨다. 한 발짝 가까워진 거리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진전이 생긴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불새 2020’ 제작진은 “이재우가 홍수아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면서 모든 상황이 역전하게 된다”며 “두 사람이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사랑처럼 탄탄대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본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불새 2020’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