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안녕? 나야!' 합류…최강희 어린 시절 맡는다[공식]

KBS 2TV '안녕? 나야!', 내년 방송
이레, 고등학교 퀸카 반하니 役

배우 이레.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레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안녕? 나야!'에 합류한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위로해주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레는 극 중 반하니의 어린시절이자 고등학교 퀸카인 17살 반하니 역을 맡았다. 당차고 빛나는 존재감이 돋보이는 여고생이지만, 뜻하지 않은 계기로 20년 후에 자신과 조우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레는 이번 작품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러움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이레는 영화 ‘반도’에서 준이로 분해 강렬하면서도 통쾌한 ‘카체이싱’ 액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창업 이후 단기간에 시장을 장악하며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둔 원인재(강한나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이레는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감성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도 캐스팅되는 등 장르를 오가며 '열일' 행보를 펼친다.

한편 '안녕? 나야!'는 내년 방영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