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8 어게인' 지난 20일 방송
윤상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가장 홍대영 役
/사진=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방송화면
/사진=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방송화면


배우 윤상현이 현실 가장의 애절함부터 가슴 저릿한 부성애까지 폭풍 열연을 펼쳤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다.

지난 20일 방송된 ’18 어게인’에서 윤상현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 홍대영으로 분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홍대영은 교통사고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하던 중 머리를 다쳐 응급실에 실려 갔다. 거짓말처럼 어른 홍대영의 모습으로 돌아와 가족들의 걱정 어린 얼굴을 보는 것도 잠시, 정신을 차려보니 홍대영은 여전히 열여덟 살의 고우영(이도현 분)의 모습이었다.

이후 홍대영은 으슥한 골목길에서 치한을 맞닥뜨린 딸 홍시아(노정의 분)를 극적으로 구하면서 가족을 위해 위험을 감내하는 듬직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홍대영은 세림고 수업 시간 중 딸에게 자주 불러줬던 '다시 사랑한다면'을 기타로 연주했다. 그는 비록 고우영의 모습이지만 홍시아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홍대영은 "애들 얼굴 보고 싶을 거 같아서 잘 지내지?"라며 아이들의 사진을 보낸 정다정(김하늘 분)에 "지금 어디야? 내가 지금 가면 잠깐 볼 수 있어?"라고 물으며 길을 나섰다. 하지만 예지훈(위하준 분)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정다정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한 채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그런 홍대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 본격적인 서막에 돌입한 가운데, 홍대영이 가족 간의 깊어진 갈등을 해소하고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처럼 윤상현은 가족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고 노력하는 가장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방송 중간중간 삽입되는 담담한 어조의 내레이션과 직접 부른 OST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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