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운명일까?
한층 가까워진 사이
"설레는 로맨스, 지켜봐달라"
'구미호뎐' / 사진 = tvN 제공
'구미호뎐' / 사진 = tvN 제공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수줍어하는 미소 속 설렘 가득한 집 초대 겸상 투샷을 공개, 달라진 분위기를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3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 최고 6.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2%로 3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를 수성,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며 파죽지세 행보를 알렸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연(이동욱)이 어화도에서 산 제물이 될 뻔한 남지아(조보아)를 구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남지아가 어디 있는지 몰라 애타게 찾았던 이연은 반딧불이의 도움으로 남지아를 발견, 위기에 처한 남지아를 살리기 위해 자연을 다스리는 전직 산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더욱이 이연은 달맞이꽃을 놓은 무당의 머리 위로 벼락을 내리쳐 사람인 무당을 죽게 만들었던 것. 그러나 이로 인해 이연은 금기를 깨버렸고, 그 후 어화도의 모든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이동욱과 조보아가 설렘을 증폭시키는 로맨스의 전조 장면을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연이 남지아의 집에 초대돼 방문한 장면. 이연은 수줍은 표정으로 꽃다발 대신 쑥 다발을 내밀었고, 쑥 다발을 받은 남지아는 환한 미소로 기쁨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정성이 깃든 남지아의 밥상에 만족해하던 이연은 남지아의 갑작스러운 쓰담쓰담에 깜짝 놀람과 동시에 묘한 분위기를 드리워 둘 사이의 온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연과 남지아는 맨 처음 짙은 경계심으로 으르렁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편안한 태도로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증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연은 남지아가 예전 아음과 똑같은 쓰다듬기와 귀를 막는 행동을 보이자 심쿵을 감추지 못하는 것. 과연 남지아가 드러낸 제스처는 우연일지, 운명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동욱, 조보아의 로맨스 전조, 집 초대 장면은 지난 7월에 촬영됐다. 극중 이연과 남지아의 관계처럼 실제로 촬영 기간 내내 돈독해진 이동욱과 조보아는 대본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장면을 준비해나갔던 상황. 특히 이연이 남지아에게 건네는 쑥 다발로 인해 이동욱과 조보아는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루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각별한 케미가 빛을 발하면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조보아는 '구미호뎐'만의 새로운 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연구와 분석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이다"라며 "이연과 남지아가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하는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설레는 로맨스가 이어지게 될 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호뎐' 4회는 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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