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서로 남이었던 가족들
진기주 친모 찾기부터 이장우 첫 만남까지
남다른 가족애, 로맨스 예고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오!상광빌라!' 영상 캡처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오!상광빌라!' 영상 캡처


'오 삼광빌라'가 진기주의 활약과 함게 색다른 주말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이하 오 삼광빌라)가 19일 첫 방송됐다. 개성있는 캐릭터와 따뜻한 가족애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오 삼광빌라'는 19.9% 23.3%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 까지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이순정(전인화)와 딸 이빛채운(진기주), 이해든(보나), 이라훈(려운)과 이만정(김선영), 우재희(이장우)와 우정후(정보석), 장서아(한보름) 등 주요 캐릭터들이 선보여지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순정은 딸 이빛채운이 식사를 거르고 나가자 끓이던 국그릇을 들고 나가 고기와 국물을 먹일 만큼 사랑이 넘치는 엄마다. 그런 엄마의 응원을 받아 이빛채운은 자신이 인테리어를 맡게된 업체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 소신을 밝히는 가 하면, 공모전 접수까지 끝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우재희와 만나게 됐다. 우재희는 이빛채운과 같은 공사를 맡게된 인물. 사업 확장을 위해 자신의 집까지 빼고 모텔 생활을 하면서 업무에 열중한다는 설정이다.

이빛채운은 벽을 뚫으려는 우재희에게 "여기에 구멍을 내면 수로가 지나가서 물바다가 된다"고 경고했지만, 우재희는 "도면을 보라"면서 무시했다. 하지만 이빛채운의 말이 맞았고, 결국 물바다를 정리한 것도 이빛채운이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오!상광빌라!' 영상 캡처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오!상광빌라!' 영상 캡처
우재희가 미안한 마음에 사다리를 잡아줬지만, 결국 이빛채운은 넘어졌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포옹을 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를 예고했다.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했던 이빛채운의 가족은 사실 입양 가족이었다. 고아원 원장이었던 이순정이 결혼하면서 고아원 아이들을 입양했던 것. 이순정과 이빛채운, 이해든, 이라훈은 모두 생일이 같은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생일날 이빛채운에게 친모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번에도 아니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다"면서 친모를 만나러 갔다. 그 자리에서 고아단체를 후원해왔던 김정원(황신혜)와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은 묘한 기운을 느끼며 자리를 뜬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오!상광빌라!' 영상 캡처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오!상광빌라!' 영상 캡처
이와 함께 가부장적이고 예민한 사업가의 끝판왕을 보여준 우정후, 그에게 쩔쩔매는 정민재(진경)과 남자 때문에 온 가족이 같이 살 아파트까지 날려버린 이만정(김선영)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물들이 한시간을 채웠다.

또한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김확세(인교진)와 이빛채운과 남다른 인연이 있어보이는 장서아(한보름)까지 등장하면서 앞으로 6개월 동안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하나뿐인 내편'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뭉친 작품.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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