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 청춘의 단면
솔직+낙천적 캐릭터
고달픈 인턴 모습
'청춘기록' / 사진 = tvN 영상 캡처
'청춘기록' / 사진 = tvN 영상 캡처


'청춘기록' 권수현이 짠내 가득한 청춘의 단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김진우(권수현 분)는 현실적이고 짠내 가득한 20대 청춘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진우는 스튜디오에서 조명장비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냈다. 그러자 사람들 앞이라고 더 나무라는 양무진(임기홍 분)으로 인해 김진우는 화가 났고, 그동안 쌓인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은 김진우. 그는 그럴거라며 열을 냈고, 양무진의 우리 사이에 왜 그러냐는 말에도 "노동청에 신고할 거에요"라는 속 시원한 발언을 날렸다.

이후 김진우가 없으면 촬영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양무진은 미안하다며 사정했고, 김진우는 자신을 붙잡은 양무진에게 서운했던 감정들을 얘기했다. 특히 김진우는 양무진이 이 바닥에서 학교 사람 찾기 힘들다며 그만 넘어오라고 하자, "또 형 같은 선배 만나면 죽통을 날릴 거야"라고 경고를 한 후 나갔다. 이 과정에서 김진우는 사회 초년생들이 겪고 있는 설움과 일상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팩트 폭격으로 통쾌함을 안기며 보는 이들의 이입을 이끌어냈다.

권수현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열심히 살아나가는 20대 청춘을 대표하는 인물인 김진우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또한 권수현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솔직하고 낙천적인 김진우와 하나가 된 자연스러운 연기로 이목을 이끌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억울함과 속상함을 김진우스럽게 표현함과 동시에 그 사이에서 당돌하게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사이다 발언으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과 통쾌함을 함께 선사했다.

이처럼 권수현은 극이 진행되는 내내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김진우를 100% 소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권수현은 팍팍한 상황 속 리얼한 연기와 면모로 공감을 자아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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