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 '연애는 귀찮지만' OST 세번째 주자
'I'll Be There' 가창…시청자 몰입감 UP
가수 서은광이 참여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OST 커버/ 사진=포레스트미디어 제공
가수 서은광이 참여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OST 커버/ 사진=포레스트미디어 제공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이 MBC 에브리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의 OST를 부른다.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의 세 번째 OST ‘I'll Be There’는 리드미컬한 신스 계열 사운드와 세련된 분위기의 팝 스타일의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으로 서은광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곡은 드라마 OST 라인업이 공개됐을 때부터 꾸준히 정식 발매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던 곡으로 극 중 주인공인 차강우(지현우 분)와 이나은(김소은 분)의 로맨스가 진행될수록 드라마의 분위기와 감성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일 제작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재된 ‘I'll Be There’ 녹음 현장 영상에서 곡의 세련된 사운드와 서은광의 가창력이 일부 공개돼 정식 음원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비투비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고 있는 서은광은 2012년 싱글 앨범 ‘비밀(Insane)’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그리워하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너 없인 안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얻었다. 지난 6월 첫 솔로 앨범 ‘FoRest : Entrance’(포레스트 : 엔트런스)을 발표한 서은광은 드라마 OST, 예능, 뮤지컬 등을 오가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I'll Be There’는 아시아를 휩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비롯한 ‘사랑의 온도’,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신의’ 등 인기 드라마의 작곡을 맡은 오준성 음악 감독이 이끄는 작곡 크루 Top Track(오준성, 신형, 제이홍)이 직접 만든 곡이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의 스토리와 분위기에 맞는 팝 감성의 테마송을 순차적으로 발표 중인 Top Track은 앞서 발표한 골든차일드 Y, 지범의 ‘Come With Me’와 유승우의 ‘Luv Luv Baby’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젊은이들이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 ‘해피투게더’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