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비밀의 숲2', 30일 방송
조승우, 한밤중에 배두나 집 방문
최무성의 지시 or 배두나와 공조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 스틸컷. /사진=tvN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 스틸컷. /사진=tvN


배우 조승우가 배두나의 집을 찾아간다.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다.

지난 29일 방영된 ‘비밀의 숲2’에는 불법취업청탁 혐의를 받고 있던 남재익(김귀선 분) 의원이 수사국장 신재용(이해영 분)을 표적 수사로 고소했다. 이는 검경협의회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수사국장의 고소를 막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남 의원을 제대로 흔들기 위해 최빛(전혜진 분)이 한여진(배두나 분)을 시켜 정보 경찰들이 수집한 약점을 가져왔기 때문인 것.

남 의원의 집무실로 무언가를 가지고 들어가는 한여진을 본 우태하(최무성 분)는 불안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황시목(조승우 분)은 고소를 당한 장본인도 아닌 우태하가 남 의원에게 달려왔어야만 했던 이유를 꿰뚫었다.

검경협의회의 구성원인 수사국장의 고소 건이 진행되면 협의회가 지연되고, 검과 경의 영토 문제는 자연스레 가라앉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우태하는 고소를 부추겨야 할 상황에 다른 선택을 내렸다. 그가 남 의원의 청탁 비리를 덮고 무혐의 판결에 직접 개입한 인물이었기 때문인 것. 이를 꿰뚫은 황시목은 우태하에게 거침없는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우태하는 아랑곳하지 않고 반격 패를 구상했다. 그는 황시목에게 친분을 이용해 한여진이 무엇을 가져왔는지 알아내라고 지시했다. 반대편에 선 한여진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는 황시목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최빛의 지시에 따라 한여진이 봉투 안에 들어있던 남 의원의 정보를 정말로 보지 않았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비밀의 숲2'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현장 스틸컷을 30일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한밤중에 한여진의 집을 찾은 황시목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태하의 검은 속내에 일침을 가한 그였지만, 검찰이란 조직에 몸담고 있는 만큼 우태하의 지시를 무시하지 못하고 따른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의중을 품고 한여진을 찾아간 것인지 의문이다. 한여진을 찾은 황시목의 눈빛은 단단하고 확고하다. 반면 그를 바라보는 한여진의 표정에는 복잡 미묘한 심경이 담겨 있다.

이에 제작진은 “점점 열기를 더하는 검과 경의 대립 속에서 황시목과 한여진이 곤란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들의 관계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비밀의 숲2’는 30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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