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 달콤한 눈웃음+츤데레 매력 '여심저격'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의 배우 지현우가 안방극장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츤데레 매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고, 설렘의 감정을 증폭시키며 '로맨스 장인'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날 강우(지현우 분)의 세심한 모습은 어느 때보다 빛났다. 나은(김소은 분)과 한층 가까워진 강우는 세탁실에서 졸고 있는 나은을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하며 잠을 청하게 했고, 나은의 빨래를 같이 개어주며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 자신과 또래인 스타 작가 앞에서 주눅이 든 나은에게 "작가님"이라고 크게 외치며 커피 한 잔을 마치 꽃을 내밀 듯 건네 현진(박건일 분)을 의아하게 했다.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강우였지만, 남모를 속사정도 드러났다. 강우는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친구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도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는 생각에 분노가 앞섰다. 이후 자신을 걱정하는 나은에게 "여기선 오지랖 피우지 마"라며 냉랭한 말투와 표정으로 대했지만, 이내 나은의 따뜻한 말에 위로를 얻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강우는 책 집필 제안을 받은 나은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나은이 출판사에 보낼 초고를 찾지 못하자, 강우는 병원 일도 뒷전으로 미루고 컴퓨터 수리를 한 뒤 나은을 향해 뛰어갔다.

지현우는 달콤한 목소리와 눈웃음으로 때로는 천진난만한 소년처럼, 때로는 심쿵을 유발하는 상남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리며 본격적으로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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