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9일 종영
장영남, 정신병원 수간호자 박행자 役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괜찮은 정신병원의 수간호사 박행자이자 고문영(서예지 분)의 엄마 도희재 역으로 열연한 배우 장영남. /사진제공=앤드마크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괜찮은 정신병원의 수간호사 박행자이자 고문영(서예지 분)의 엄마 도희재 역으로 열연한 배우 장영남. /사진제공=앤드마크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한 배우 장영남이 캐릭터 몰입을 위해 참고한 인물로 엄인숙을 꼽았다.

장영남이 13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사이코지만 괜찮아’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장영남은 극 중 괜찮은 정신병원의 수간호사 박행자이자 고문영의 엄마 도희재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긴장감을 높이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장영남이 참고한 엄인숙은 2005년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과 가족을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인물이다. 특히 정신 감정차 진행된 반사회성 성격장애 테스트에서 40점 만점에 40점을 맞아 매우 심각한 사이코패스로 확인돼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이날 장영남은 "남들이 보기에 엄인숙은 상냥하고 여성스러운 사람이다. 그래서 아무도 그 사람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그러더라"라면서 "도희재 역할을 위해 참고할 만한 인물을 찾던 중 엄인숙을 보자마자 '이 사람이다'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들도 이 사람의 모습을 보고 절대 그런 악랄한 짓을 했을 리가 없다고 했다더라. 그만큼 위장술이 굉장히 뛰어난 인물이다. 되게 무섭고 소름 끼친다"고 털어놓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지난 9일 7.3%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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