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MBC '십시일반' 출연
촬영 앞두고 대본 리딩ing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준. /사진제공=앤드마크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준. /사진제공=앤드마크
배우 김혜준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지난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에 출연 중인 김혜준의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준은 극 중 수백억대 재산을 지닌 화가의 친딸 유빛나 역을 맡았다. 그는 똑 부러지며 독립심 강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준은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진지한 태도로 작품에 임하며 현장 분위기를 맞춰갔다. 특히 대본에 붙어 있는 수많은 포스트잇을 통해 캐릭터를 향한 김혜준의 애정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혜준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미성년'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끌어내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그는 매 작품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김혜준의 첫 드라마 주연작으로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십시일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