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미쓰리는 알고 있다' 합류…조한선과 호흡

김대건,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출연
강력반의 열혈 막내 김민석 役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에 출연하는 배우 김대건. /사진제공=풍경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대건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합류한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물이다. 개성파 배우 강성연과 조한선의 만남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김대건은 극 중 강력반의 열혈 막내 김민석 역을 맡았다. 김민석은 ‘미드(미국드라마)’에서 형사들이 줄지어 범인을 잡는 모습에 반해 형사가 된 인물이다.

그의 현실 롤모델은 ‘조폭 잡는 귀신’, ‘강남 치안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나쁜 놈 잡는 데 혈안이 된 베테랑 형사 인호철(조한선 분)이다. 불미스러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인호철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울 예정이다.

2015년 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김대건은 영화 '호흡', '봉오동 전투' 등과 드라마 ‘왓쳐(WATCHER)’,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승화하며 존재감을 알린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은 어떠할까.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오는 8일 밤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