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 tvN '오마베' 종영 소감 공개
편집부 막내 이소윤 役
"따뜻한 현장 덕에 많이 성장했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배우 정선경.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배우 정선경.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신예 정선경이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 분)와 뒤늦게 그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정선경은 극 중 육아지 편집부의 막내 기자 이소윤 역을 맡았다. 이소윤은 무덤덤한 표정과 선문답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데 이어, 때로는 엉뚱미 넘치는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선경은 데뷔작인데도 안정된 연기력과 귀여우면서도 도도한 매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그는 “첫 드라마였던 ‘오마베’가 4개월의 촬영 기간을 거쳐 끝을 맺었다. 촬영하는 동안 계절이 바뀌었고 나 또한 많이 변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항상 반갑게 맞아주는 선배님들과 기회를 준 감독님, 항상 배려해주고 이끌어준 스태프들 덕에 따뜻한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올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베’ 마지막 회는 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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