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갑작스러운 재난
박시후 고군분투 예고
박시후·전광렬,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전광렬/사진=TV조선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전광렬/사진=TV조선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와 전광렬이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재난 상황으로 위기를 겪는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는 최천중(박시후)이 백성을 구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최천중은 이하응(전광렬)의 아들 재황을 왕위에 올리기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과거 그에게 사주를 보고 앙심을 품었던 송진(서동복)이 가짜 역술가로 등장, 다른 이를 왕재라 예언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또한 송진의 등장은 김병운(김승수)의 계략임이 밝혀지며 다시 위기에 봉착한 최천중과 이하응이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최천중과 김병운의 속고 속이는 권력다툼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에 갑자기 불어 닥친 재난에 이목이 쏠린다. 최악의 상황이라 할 수 있는 역병이 돌기 시작한 것.
이에 최천중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고 해 아찔한 상황에 극의 긴장감이 극대화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천중은 역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재를 옮기고 있는가 하면, 당황스러워하는 관리에게 전염병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규모의 재난임을 암시해 안방극장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최천중과 김병운 두 세력 간 팽팽한 권력 줄다리기 중 발생한 역병이 왕위쟁탈전에는 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범상치 않은 분위기 속 전력을 다하고 있는 박시후의 대활약은 2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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