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 화면.
사진=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 화면.
송승헌과 서지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에 본격 불씨를 당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같이 드실래요’는 최고 시청률 5.5%를 비롯해 수도권 시청률 5.2% (18회 기준)를 기록해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9%(18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 분)의 따뜻한 포옹으로 설렘이 극대화됐다. 반면 정재혁(이지훈 분)과 진노을(손나은 분)이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채 뒤엉킨 사각관계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해경은 우도희를 찾아가 거침없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우도희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나 유능한 의사입니다, 그러니까 나 잡아요”라고 거침없이 대시했다. 우도희는 상처받을 두려움에 뒤로 물러나면서도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키에누(박호산 분)와 남아영(예지원 분)의 커플 케미도 극의 설렘을 배가시켰다. 남아영은 키에누에게 "나랑 연애해요“라고 뜬금없는 돌직구 멘트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남아영은 키에누가 머뭇거리자 “나 믿죠?”라는 말로 박력 있게 리드해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진노을은 우도희 때문에 김해경이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는 사실에 착잡한 심경을 내비쳐 먹먹함을 선사했다.

방송 후반부에는 정재혁이 그동안 우도희를 감쪽같이 속였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우도희가 알고 있던 것과 달리 가난하지 않았고 오히려 부유한 자신과 우도희와의 집안 차이로 부모님에게 교제 사실을 숨겼던 것. 이를 모르고 그동안 정재혁을 내심 걱정했던 우도희는 배신감에 힘들어했다.

반면 김해경은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아, 굳게 닫혀있던 우도희의 마음을 열게 만들었다. 이어 김해경이 따스하게 우도희를 안아주는 장면은 두 사람의 거리가 급격히 가까워졌음을 보여줘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송승헌과 서지혜, 각자의 옛 연인을 바라보고 있는 이지훈, 손나은의 얽힌 사각 관계는 오늘(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 19~20회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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