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이 그놈이다' 3차 티저 공개
황정음, 걸크러쉬 사이다 매력 예고
'그놈이 그놈이다' 3차 티저/ 사진=KBS2 제공
'그놈이 그놈이다' 3차 티저/ 사진=KBS2 제공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제작진이 22일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돼버린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세 번째 티저 영상에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의 황정음(서현주 역)과 아련하고 애틋한 눈빛을 장착한 윤현민(황지우 역), 그리고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보여줄 서지훈(박도겸 역) 세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이 쏠린다.

먼저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 주의자 서현주로 분한 황정음은 매사에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똑 부러지는 성격에 어디서든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가진 인물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무례하게 구는 남자들에게 차진 대사들로 시원시원한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평생 사랑할 사람을 찾아 헤매는 대신 나 자신을 내조하려구요"라며 외치는 대사는 비혼을 사수하기 위한 그의 독보적인 걸크러쉬 면모를 제대로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황정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윤현민, 서지훈 두 남자의 상반된 매력도 공개됐다.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 역의 서지훈은 "일이든 결혼이든 누나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아"라며 당장이라도 녹여버릴 듯한 눈빛으로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또한 선우 제약 대표이사 황지우로 분한 윤현민은 "서현주 씨가 아무 제약 없이 꿈을 이룰 수 있게 힘이 돼 주고 싶었습니다"라며 묵직한 여운을 남겨 세 사람이 보여줄 환상의 케미스트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그놈이 그놈이다'는 유쾌함 가득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물론, 남다른 연기 앙상블로 올여름 안방극장에 큰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고 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오는 7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