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율제병원의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정석. /사진제공=잼엔터테인먼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율제병원의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정석. /사진제공=잼엔터테인먼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이 극 중 이익순(곽선영 분)과의 랩 배틀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슬의생'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정석은 극 중 율제병원의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열연했다.

지난달 2일 방영된 '슬의생' 4회에서 이익준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여동생 이익순의 병실을 찾았다. 이어 이익순을 수술한 김준완(정경호 분)도 병실을 들어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익순은 "부대 앞에 불 짜장을 파는 데 진짜 맛있다. 내가 먹어본 짜장면 중에 최고"라며 이익준에게 먹으러 올 것을 제안했다. 이익준은 "짜장면 하나 먹으려고 거기를 어떻게 가냐?"라고 거절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예고편.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예고편. /사진=tvN
그러자 이익순은 자신의 부대를 찾아오지 않는 이익준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익준은 "철원에 있을 때 찾아갔다"고 지적했다. 서로 할 말만 하던 두 사람은 마치 래퍼처럼 디스 랩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를 본 김준완은 "둘이 래퍼냐?"라며 물었고, 이익준은 "둘이 잠깐 준비했었다"고 답했다.

조정석은 29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곽선영과의 호흡이 참 좋았다"며 "랩 배틀 장면을 촬영할 때는 너무 많이 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곽선영이 랩을 하는 데 그걸 잘하는 게 신기하더라"라며 "정경호의 리액션이 너무 재밌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슬의생'은 지난 28일 14.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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