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조정석. /사진제공=잼엔터테인먼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조정석. /사진제공=잼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정석이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슬의생’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조정석은 극 중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을 맡았다.

조정석은 “‘슬의생’을 통해 힘든 시간 속 작은 힐링과 좋은 기운을 전달받았기를 바란다. 드라마를 위해 노력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 그리고 넘치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들 덕에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는데, 좋은 사람들까지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촬영장에서는 항상 행복했고 즐거웠기 때문에 많이 아쉽다. 그러나 '슬의생'이 시즌제인 만큼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조정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탁월한 감정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또 극의 밴드 보컬로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조정석이 부른 '슬의생' OST '아로하'는 발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처럼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슬의생' 신드롬을 일으킨 조정석이 다음 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슬의생’ 마지막 회는 오는 28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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