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사진제공=MBC
배우 김응수./사진제공=MBC
배우 김응수가 곽철용 신드롬 이후 광고가 100개 이상 들어왔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지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으로, 2018년 MBC 극본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김응수는 최악의 꼰대부장이자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시니어 인턴 이만식 역을 맡았다. 김응수는 “난 꼰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기웅이 ”그런데 새벽마다 꽃 사진은 보내시더라“라고 하자 김응수는 ”꼰대는 아니고 꽃대“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응수는 영화 ‘타짜’ 곽철용 캐릭터로 역주행 신드롬 인기를 끌었다. 이에 김응수는 “14년 전에 연기했던 캐릭터가 지금 큰 인기를 얻으니 놀랐다. 광고가 100개 넘게 들어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남 케미’ 호흡을 묻자 박해진은 “이 정도 호흡이면 부부연기도 할 수 있겠다 생각할 정도“라고 답했다. 김응수는 ”촬영하는 날이 그렇게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꼰대인턴’은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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