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압도적 스케일
레전드 액션 명장면
"이야기 스케일 확장"
'굿캐스팅' / 사진 = SBS 제공
'굿캐스팅' / 사진 = SBS 제공
'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압도적 스케일의 역대급 카체이싱 추격전으로 ‘레전드 액션 명장면’ 탄생을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방송 첫 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의 왕좌를 단숨에 거머쥐면서, 4회 연속 전 채널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는 압도적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국정원 마이너 3인방인 백찬미(최강희),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이 일광하이텍 탁상기(이상훈)가 산업 스파이 마이클 리일지도 모른다고 추측, 본격적인 위장 추적을 시작했던 터. 그러던 중 임예은이 탁상기 측에 납치되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임예은을 구하러 간 동관수(이종혁)가 상대편의 총을 맞아 쓰러지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 11일 방송될 '굿캐스팅' 5회에서는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전격 의기투합해 카체이싱 추격전을 벌이며 또 한 번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극중 백찬미-임예은-황미순이 배달 오토바이와 청소차를 이용해 검은 승용차를 다급히 뒤쫓는 장면.

백찬미는 오토바이를 전속력으로 몰며 검은 승용차 옆에 바짝 붙고, 임예은과 황미순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이들을 쫓아간다. 하지만 이내 승용차가 도로 한복판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백찬미가 바닥에 쓰러져 괴로운 표정으로 신음을 토하는 것. 황급히 차에서 내린 임예은과 황미순이 망연자실한 채 결국 오열을 터트리면서, 이들이 쫓고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충격적 사고의 전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의 역대급 카체이싱 액션 장면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늦은 시각, 실제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빠른 속도로 추격전을 벌여야 하는 고난도 촬영이었던 만큼, 세 사람 모두 여느 촬영 때보다 바짝 긴장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세 사람은 평소보다 더욱 진중하게 최영훈 감독의 디렉팅을 귀담아들으며 각자의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 만반의 준비를 해나갔다. 이후 세 사람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몸을 아끼지 않고 내던진 열혈 액션과 더불어 끓어오르는 감정을 토해내는 명품 연기력으로 현장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은 "작품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는 배우들답게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은 어떤 씬을 맡겨도 척척 소화해낸다"고 믿음을 전하며 "중반부로 향할수록 이야기의 스케일이 확장되면서 더욱 강렬한 액션이 펼쳐진다.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굿캐스팅' 5회는 11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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