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고원희에게 마음 고백
"좋아한다구요" 감성 자극
안내상과 대치 상황, 긴장감
'유별나! 문셰프' 에릭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유별나! 문셰프' 에릭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에릭이 눈을 뗄 수 없는 직진남 면모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2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 12회에서 에릭(문승모 역)은 한국을 떠나려는 고원희(유벨라 역)에게 애절한 마음을 고백,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화로 이별을 고한 채 행적을 감춘 유벨라(고원희 분)와 정신없이 그녀를 찾아 헤매는 문승모(에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승모는 장선영(길해연 분)을 만나 유벨라가 떠난 이유를 물었고,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고 있는 유벨라를 찾아내는 등 사랑 앞에서 저돌적인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의 극적인 재회가 담긴 이 장면에서 에릭은 이전과 변함없는 따스한 눈빛으로 문승모의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가 하면, "좋아한다구요"란 진심이 묻어나오는 말 한마디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

또한 과거 함께 맞췄던 커플링을 보여주며 떠나지 말라고 애원하는 모습은 자신의 감정에 더 솔직해진 인물의 변화를 보여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방송 후반부에는 갑작스럽게 풍천옥에 찾아온 임철용(안내상 분)과 문승모의 맞대면이 담겨 팽팽한 긴장감이 그려졌다. 에릭은 그를 경계하는 듯 날카로운 눈빛을 보여주며 보다 앞으로 더 치열해질 대립을 예고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했다.

이처럼, 에릭은 자신을 밀어내려는 고원희에게 진심 어린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는가 하면, 안내상과 본격적인 대립각을 형성하며 짜릿한 반격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에릭의 활약은 다음주 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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