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전세 사기'로 드러나
"월세 90만원 밀렸어요"
사기당하고 수술 집중못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7회 / 사진 = tvN 영상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7회 / 사진 = tvN 영상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문성이 결국 전세 사기를 당했다.

30일 밤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 7회에는 도재학(정문성 분)의 전세 사기 실체에 대해 그려졌다.

지난 6회에서 도재학은 전세 사기 조짐을 보였다. 집 주인에게 전화가 와 월세가 밀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도재학은 "무슨 소리냐. 전세 계약했는데"라며 전세 사기를 당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전세 사기가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증을 높였다.

7회 초반에는 도재학의 전세 사기 이야기부터 시작됐다. 용석민(문태유 분)은 "도재학 선생님 전세 사기당했대요"라고 말했고, 월세 90만원씩 내야 한다고 말했다. 허선빈(하윤경 분)은 "그럼 그냥 내고 살면 안되냐"라고 말했고, 안치홍과 용석민은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라며 월세 90만원씩 내고 살기가 쉽냐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한편, 도재학은 전세 사기에 수술에 집중하지 못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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