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위장취업 성공
작전 시작까지 고군분투
이상엽에 정체 발각 위기 '긴장감 UP'
'굿캐스팅'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굿캐스팅'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굿캐스팅'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이 위장 잠입 작전 시작부터 정체가 발각되는 일촉즉발 위기에 처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굿캐스팅'에서는 국정원 마이너 3인방 백찬미(최강희),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이 우여곡절 끝 일광하이텍 잠입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언더 커버 작전에 착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관수(이종혁) 팀장 이하 국정원 요원들은 해외로의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호랑이 굴'인 일광하이텍에 잠입, 산업 스파이 마이클과 마이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광하이텍 윤석호(이상엽), 명계철(우현), 광고 모델 강우원(이준영)을 감시하기 위한 본격 잠입 작전 대장정 길에 올랐다.

이에 따라 백찬미, 임예은, 황미순이 경력사원 채용 면접에 응시했지만 심사관들은 하나같이 미심쩍은 눈길을 보냈다. 미션 성공은 커녕 잠입 가능 여부조차 불투명해진 가운데 자신의 비서를 뽑는 면접 상황을 지켜보던 윤석호는 첫사랑과 똑같이 생긴 백찬미를 발견하고 합격 통보를 내렸고, 임예은 역시 톱스타 강우원을 접선하기 용이한 광고기획팀에 잠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황미순은 "취업 준비하느라 노안이 됐다"는 주장에도 불구, 결국 미화원으로 취업하게 됐다.

이들이 가장 먼저 클리어 할 미션은 명계철의 심복인 옥철(김용희) 사무실에 CCTV를 달아 동향을 감시하는 것. 이를 위해 첩첩 보안으로 중무장한 연구소의 출입코드를 새로 설정해야 했지만, 작전에 착수하기도 전에 백찬미는 낙하산 의혹을 받으며 동료 비서들의 시기 질투를 받았고, 임예은은 까칠한 상사들을 만나 허드렛일에 온갖 뒤치다꺼리만 도맡게 됐다. 더욱이 황미순은 로비 청소가 주 업무가 된 까닭에 작전 근처에는 발도 못 담그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임예은이 밀착 마크 상대인 강우원의 광고 재계약 건을 성사시키려다 심기만 거스르는 실수를 연발하면서 모두를 실의에 빠지게 했다.

그러나 자타공인 국정원 에이스 백찬미가 윤석호를 보좌하는 변우석(허재호) 비서의 보안카드를 훔치는데 성공, 작전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임예은 역시 윤석호의 컴퓨터에 걸린 보안락을 신속하게 해제하면서 천신만고 끝 비밀번호를 새로 세팅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첫 미션 성공을 눈앞에 둔 이 때, 윤석호가 사무실에 도착했고 이에 놀란 백찬미가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한 채 사무실 책장 뒤로 급하게 몸을 숨기며 독 안의 든 쥐가 되고 말았다. 동시에 옥철의 방으로 들어가 CCTV 설치를 시작한 황미순 역시 옥철이 갑자기 연구소로 출근하는 예상 밖 상황을 맞으며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다. 첫 미션부터 각종 난관에 봉착한 이들이 과연 왕년의 실력을 발휘해 국면을 전환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하면 서국환(정인기)은 동관수에게 "빠르게 일처리를 하라"는 압박을 넣은 후,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곧 끝내겠다"고 보고하는 모습으로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북돋웠다. 백찬미 역시 부하 요원 권민석(성혁) 사망 당시, 현장에 떨어져 있던 의문스런 2G폰의 정체를 곱씹으며 사망 사건에 대한 의구심과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사건 이면에 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9%, 수도권 시청률은 11.8%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6%를 기록, 전 채널 1위를 달성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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