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또 다시 나타났다
김희애, 이학주 모습에 '경악'
박해준, 이학주와 손 떼나
'부부의 세계' 9회 / 사진 = JTBC 영상 캡처
'부부의 세계' 9회 / 사진 = JTBC 영상 캡처
배우 이학주가 '부부의 세계'의 최강 빌런으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9회에는 고산 여우회에 입성한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우는 전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가 누군가를 시켜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앞서 지선우의 집에 돌을 던지고 위협을 가한 인물이 이태오의 사주를 받은 남자라고 생각한 지선우는 괴한의 모습을 CCTV로 포착했다. 괴한의 정체는 민현서(심은우 분)를 괴롭혀왔던 전 남자친구 박인규(이학주 분)였다. 이태오는 그동안 박인규에게 돈으로 매수, 지선우의 일거수일투족을 스토킹해 사진을 찍었고 이태오에게 보내왔다.

하지만 이날은 이태오가 돈을 못 주겠다고 하자, 결국 두 사람의 아들인 준영(전진서 분)을 스토킹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준영의 사진을 받고 충격에 빠졌고 준영을 찾아나섰다. 결국 준영을 찾았지만, 지선우의 눈 앞에 박인규가 경고하듯 지나가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지선우와 이태오의 대립이었다면, 이날부터는 박인규가 또 다시 그들 앞에 나타나면서 새로운 위협적인 인물로 대두됐다. '부부의 세계' 시청자들은 "최강 빌런의 등장이다", "준영이는 어떻게 될까", "지선우의 선택은 뭘까", "이태오가 박인규 손을 잡아서는 안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인규를 연기하고 있는 이학주에게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학주는 지난 2012년 영화 '밥덩이'로 데뷔해 영화 '협상', '뺑반', '왓칭'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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