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X김고은, 시공간 아우르는 '판타지 로맨스'
이민호X김고은, '환상 모먼트' 포착
'더 킹' 측 "이민호-김고은, 시청자 마음, 요동치게 만들 것"
'더 킹-영원의 군주' 김고은-이민호의 로맨스가 점점 무르익는다.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더 킹-영원의 군주' 김고은-이민호의 로맨스가 점점 무르익는다.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SBS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이 황홀하게 날리는 은행잎 아래 한 폭의 명화 같은 ‘낙엽 빛 투 샷’으로 ‘심쿵 폭격’을 예고했다.

‘더 킹’은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라는, 공존하는 2개의 세계를 평행세계로 설정한 독특한 상상력으로 인해 운명적인 사랑이 더욱 강조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으로 온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이 25년간 찾아 헤맸던 정태을(김고은)과 운명적으로 만났다. 이곤은 “정태을 경위. 내가 자넬 내 황후로 맞이하겠다”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해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했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고은이 일순간에 모든 것을 멈춰버릴 만큼 강력한 ‘심쿵 모먼트’를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이곤과 정태을이 낙엽이 흐드러지게 날리는 가운데 ‘환상적인 순간’을 경험하는 장면. 빛나는 후광을 드리운 채 이곤은 정태을에게 황홀한 눈빛과 아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정태을은 순수하고 맑은 미소를 은은하게 드러낸다. 과연 마주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설렘을 증폭시키는 두 사람이 겪게 되는 ‘마법 같은 상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해 11월 충청북도에 있는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환상적인 운명적 순간을 그려내야 했던 두 사람은 리허설 현장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연기 합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채찍을 마술 지팡이처럼 손에 들고 주문을 외치듯 장난을 치던 이민호와 이민호의 장난을 받아치는 김고은의 재치가 어우러지면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열연으로 인해 오색빛깔로 물든 환상적인 풍광이 고스란히 빛나면서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촬영장을 항상 웃음과 훈훈함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이곤과 정태을로 빙의한 이민호와 김고은이 설렘의 공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할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더 킹’의 3회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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