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육성재, 몸이 닿으면 속마음 읽는다?
비밀의 특이체질
포차 알바생 겸 마트 직원, 투잡 뛰는 이유
'쌍갑포차' 육성재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쌍갑포차' 육성재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JTBC 수목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쌍갑포차’가 청량한 비주얼 뒤에 특이한 비밀을 감춘 육성재의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오는 5월 2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육성재는 쌍갑포차 알바생 겸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 역을 맡았다.

갑을마트 고객상담실에서 선량한 미소로 고객들의 고충을 접수중인 한강배. 친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지만, 고객들의 직접적인 손길은 가급적 피하고자 노력한다. 몸이 닿은 사람마다 자식 문제, 연애 상담 등 비밀을 술술 털어놓기 때문이다. 때론 모르고 넘어가야 더 좋을 남들의 가장 내밀한 속마음까지 듣게 되지만 정작 자신의 특이체질을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한강배의 지친 하루는 나날이 쌓이기만 한다.

20일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속사정이 있는 한강배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정작 마트에서는 자신을 붙잡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 앞에서도 미소로 응대하고 있지만, 쌍갑포차에서 술이 조금 오른 듯한 강배의 진짜 얼굴에는 답답함이 한가득이다. 이런 한강배에게 귀인이 나타나니, 바로 특이체질을 개선해주겠다는 월주(황정음)와 귀반장(최원영). 조건은 쌍갑포차의 알바생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낮과 밤의 기묘한 기묘한 투잡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한강배는 왜 몸이 닿은 사람들의 속마음부터 TMI까지 알게 되는 체질을 갖게 됐는지, 그리고 그 특이체질이 어떻게 쌍갑포차에서 특별하게 사용될지가 캐릭터의 핵심 궁금 포인트. 제작진은 “순수하고 착한 강배는 ‘쌍갑포차’의 활력소이자 비타민 같은 존재다. 오랜 시간 특이체질 때문에 상처가 쌓여왔음에도 불구하고, 포차 알바생으로 열심히 일할 예정이다. 시청자들 역시 함께 고민을 털어놓고 싶은 인물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맡은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육성재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쌍갑포차’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육성재와 한강배의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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