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슈트핏 '황제의 문상' 현장
이민호, 성심 위로X우도환, 묵묵 경호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우도환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우도환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의 이민호와 우도환이 ‘블랙 슈트핏’으로 ‘애도의 기품’을 드러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우도환은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각각 8살과 4살 때 ‘대한제국 황실’에서 처음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신뢰를 쌓은,말하지 않아도 심중을 알 수 있는 형제 같은 가까운 최측근이다.

공개된 스틸은 문상에 나선 대한제국 황제 이곤를 위해 조영이 철통 보호로 대형 예우를 하는 장면. 조문을 위해 성당을 찾은 황제 이곤은 따뜻한 시선과 숙연함을 내비치고, 조영은 묵묵히 주변을 예의주시하면서 이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문상을 마치고 황제 이곤이 나서자, 조영은 이곤을 향한 취재진의 접촉을 온몸으로 밀착 방어하고, 싸이카와 근위대 차량들이 황제를 에워싸며 의전을 총지시한다. 남다른 스케일의 의전으로 황제와 대한제국 근위대의 힘을 드러낸다.

이 장면은 지난 1월 촬영됐다. 이민호와 우도환의 촬영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인파가 몰려들었지만, 두 사람은 오롯이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던 이민호는 말수를 줄인 채 차분하게 감정을 다잡았고, 우도환은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공과 사’를 절대 엄수하는 이곤과 조영에 몰입해 일사천리로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우도환이 등장하는 ‘황제의 문상’ 장면은 대한제국에서 황제 이곤의 위엄과 조영의 행동력을 보여주는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라며 “‘더 킹’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민호와 우도환의 ‘곤조 라인’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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