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예고편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 시청자 경악

박해준, 뻔뻔한 불륜
김희애, 남편향한 복수
"임신한거, 아직 모르나봐?"

'부부의 세계' 5회 예고편 / 사진 = JTBC 영상 캡처

'부부의 세계' 5회 예고편에 시청자들이 들썩이고 있다.

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4회에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우는 이태오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치밀하게 계획했고 그 안에 민현서(심은우)를 끌어들였다.

여다경(한소희 분)이 이태오에게 이별을 선언한 가운데, 다음주 5회 예고편이 나왔다.

예고편에서 이태오는 친구 설명숙(채국희 분)에게 "선우 말이야. 요즘 이상하거나 달라진 거 없어?"라며 이상함을 감지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설명숙은 "걱정하지마. 아직은 아무 말도 안했으니까"라며 시치미를 뗐다.

또 지선우는 여다경에게 "임신한 거, 아직 부모님은 모르시나봐?"라며 또 다시 공격했고, 그 뒤로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너 원래 이렇게 저급한 여자였냐?"라며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동안 이태오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꽁꽁 감추고 있었지만 5회에 이르러 지선우에게 결국 고백하게 되는 것.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시청자들은 "이태오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5회인데 벌써 폭풍전개다", "뻔뻔하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