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스틸컷.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스틸컷. /사진제공=tvN
배우 채수빈이 배우 정해인을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쏟아내며 설렘을 폭발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앞서 방영된 회차에는 서우가 하원에게 짝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하원과 김지수(박주현 분)의 추억이 서린 배송지에 나란히 앉아 지수D(지수의 인격과 감정, 기억과 경험을 지닌 대화 프로그램)와 대화를 나눴다.

이때 서우는 하원에게 마음을 들키자 “그 사람 보는 게 참 좋다”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그 사람은 몰랐으면 좋겠다”며 하원과 눈을 마주 봤다.

이와 관련해 '반의반'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5일 공개했다.

사진 속 채수빈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정해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 정해인은 채수빈의 시선에 서서히 고개를 돌리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가로등 불빛이 밝게 빛나는 밤거리의 분위기가 로맨틱한 감성을 더욱 배가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진은 “금주 방송부터 하원과 서우의 관계가 급격히 변화한다.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설렘을 피어오르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반의반’은 오는 6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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