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태권소녀 시절 공개
'더킹,' 4월 17일 첫방
'더 킹-영원의 군주' 스틸컷./사진제공=SBS
'더 킹-영원의 군주' 스틸컷./사진제공=SBS


SBS 새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김고은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의 자태와는 180도 다른 청순한 태권소녀 시절을 공개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시크릿가든’ ‘도깨비’ 등을 통해 독보적인 상상력을 선보인 ‘판타지 로맨스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비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김고은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어린 시절, 동화 속 공주들보다 ‘경찰청 사람들’에 심취했던 6년 차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았다. 정태을은 경찰의 꿈을 갖게 된 후 풀지 못한다면 세상의 모든 수학 문제를 외우겠다는 가열찬 의욕으로 경찰대에 합격하는 기적을 만들어낸 전형적인 문과 여자다.

이와 관련해 김고은이 형사로서 강렬하고 거침없는 모습과는 상반된 청순한 태권소녀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정태을이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태권도복 차림으로 창가에 걸터앉은 정태을은 벚꽃을 배경 삼아 청순의 교과서다운 모습을 보인다. 온 세상이 ‘분홍빛’으로 물든 가운데,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에서 책을 보던 정태을이 긴 생머리와 새침한 꽃받침, 햇살 같은 미소를 드리우며 첫사랑의 순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것. 터프함 속에 숨겨뒀던 청순미가 폭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정태을의 반전 과거에는 어떤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고은은 정태을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는 노력형 배우”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정태을의 각양각색 다양한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고은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16부작으로 편성된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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