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황제의 순정만화 비주얼 '연중무휴'
이민호, 지덕체 완전체 포스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에서 이민호가 대한제국 황제 이곤의 청량미를 방출하며 지덕체를 갖춘 면모를 드러냈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민호는 ‘더 킹’에서 2020년의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곤은 대한제국 3대 황제로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군주이지만, 예민함과 강박이 있어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숫자들을 좋아하는 이과형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곤은 조정경기장에서 청량함을 분출하고 있다. 이는 이곤이 조정 경기에 참여해 땀방울 하나하나 영화로움을 보여주는 상황. 이곤은 쏟아지는 햇살 아래 꽃 미소를 장착한 채, 성난 팔 근육으로 힘껏 노를 저으며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위엄있고 차분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섭렵하며 ‘지덕체 완전체 포스’를 뿜어낸 이곤의 다재다능한 활약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는 수만 가지 매력을 지닌 대한제국 황제 이곤을 소화하고 있다”며 “올 봄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이민호가 연기한 이곤과 함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설렘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더 킹’은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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