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드러나는 의대 동기 5인방 매력
신원호 감독 "5인방 이야기 하나씩 풀어갈 예정"
2일 방송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다섯 친구의 이야기들이 베일을 벗는다. /사진제공=tvN
2일 방송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다섯 친구의 이야기들이 베일을 벗는다. /사진제공=tvN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의대 동기 5인방의 매력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매주 목요일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그동안 율제병원에서 다시 뭉치게 된 5인방의 이야기와 그들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통해 현실적인 우정을 보여주며 재미와 공감을 높여온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늘(2일) 방송될 4화에서는 20년의 세월을 함께 하면서 축적된 다섯 친구의 이야기들이 하나씩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알 수 없는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생 40년 차,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이들이 긴 역사 속 어떤 이야기들을 쌓아왔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다섯 친구의 관계 안에서 그들의 사랑, 가족, 건강 등의 이야기는 공감을 사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고편에서는 “내가 그 다섯 명을 한꺼번에 정리해 줄게. 일단 익준은 창원에서 제일 잘 나갔대. 석형인 너도 알 텐데?”라며 5인방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풀어질 것이 암시됐다.

신원호 감독은 “10대, 20대 청춘이 아닌 40대에 접어든 다섯 친구들. 서로를 알고 지낸 시간 만큼 축적된 사랑, 가족, 건강 등 켜켜이 쌓여있는 그들의 이야기들이 하나씩 풀어져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가장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밴드곡이 오늘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오늘(2일) 밤 9시에 4회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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