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이민호X황실 근위대 대장 우도환
'티키타카' 진성 절친 투샷 공개
'더 킹-영원의 권주' 이민호, 우도환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더 킹-영원의 권주' 이민호, 우도환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의 이민호와 우도환 사이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숨멎 브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흥행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더 킹’에서 ‘자체 발광’ 아우라를 자랑하는 이민호와 우도환은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역을 맡아 ‘찐득한 브로맨스’를 펼친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대한제국 황실에서 주군과 신하로 만나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돈독해진 친형제 같은 사이. 근엄한 황실에서 서로 유일하게 숨통을 틀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황제의 ‘천하제일검’ 조영이 이뤄낼 ‘대한제국 황실 브로맨스 케미’가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황제의 서재 안에서 초근접해 있는 모습이다. 평소 위엄있고 냉정한 표정에서 벗어난 황제 이곤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조영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장난기 가득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경호할 때의 날카로운 ‘칼 각’을 벗은 조영은 이곤의 돌발행동에 당황스러운 눈빛을 내비쳤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우도환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황제와 근위대 대장 간 소울 메이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촬영 내내 훈훈함을 안겼다”라며 “‘더 킹’을 통해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 이민호와 우도환의 활약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더 킹’은 ‘하이에나’ 후속으로 4월 중 시작되며,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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