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전지현 출연 예고
"어울리는 배역 있어 제안...흔쾌히 수락했다"
작가 김은희/사진제공=넷플릭스
작가 김은희/사진제공=넷플릭스
'킹덤2'의 김은희 작가가 전지현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5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킹덤’ 시즌1은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주지훈 분)이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였다. 시즌2에서 이창과 그의 일행은 다시 조선의 심장인 한양으로 향한다. 역병이 들불처럼 온 나라를 뒤덮고, 마침내 도착한 궁에서 이창은 또 다른 음모와 더욱 거세진 조씨 일가의 탐욕과 마주한다.

‘킹덤2’에는 전지현이 깜짝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제 김 작가는 “극을 구상하다가 너무 어울릴 것 가은 배역이 있어서 제안했는데 흔쾌히 받아주셨다. 어떤 역할인지는 직접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시즌3에 대해서는 “입금이 돼야”라고 농담을 건네며 “시즌2가 잘돼야 시즌3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시즌10까지는 가고싶다”고 소망했다.

‘킹덤2’는 오는 13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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