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15년 복수 계획 가속화
'이태원 클라쓰', 오늘(28)부터 2막 시작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유재명./사진제공=JTBC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유재명./사진제공=JTBC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더 뜨겁고 짜릿한 2막을 연다. 이에 박서준과 유재명의 대결도 가속화된다.

아버지의 죽음에서 비롯된 장가그룹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과의 지독한 악연, 그리고 소신을 버리지 않고 자신만의 복수를 위해 직진하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클래스 다른 반란이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서로를 향해 반격의 칼날을 꺼내든 박새로이와 장대희의 한 판 승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악연의 라이벌’ 박새로이와 장대희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박새로이는 더 이상 ‘애송이’ 취급하며 무시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장회장의 뒤통수를 노린 그는 강민정(김혜은 분), 이호진(이다윗 분)과 손잡고 장가그룹 주식을 매입했고, 그의 강력한 ‘한방’에 광기 어린 웃음을 짓던 장회장은 단밤포차 건물을 통째로 사들이며 위협했다.

그렇다고 쉽게 무릎 꿇을 박새로이가 아니다. 10년 전 첫 만남이 그랬듯 박새로이의 소신은 장회장의 권위를 다시금 자극했다. 결국 장회장이 조이서(김다미 분)를 반격의 열쇠로 꺼내 들었다. “장사는 사람”이라는 박새로이의 뒤통수를 조준이라도 하듯 조이서를 소환한 것. 그야말로 역습의 역습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두 사람의 승부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절대 놓쳐선 안 될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과연 박새로이는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장회장을 무릎 꿇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태원 클라쓰’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오늘(28일) 오후 2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태원 클라쓰’ 9회는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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